응급 간호의 기본
응급의료서비스체계는 보건의료체계의 하부구조로, 응급 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하는 전반적인 체계를 포함합니다. 불의의 사고나 응급상황 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응급처치 배우기
응급의료정보
응급의료서비스체계의 이해
응급의료서비스체계의 정의
응급의료서비스체계는 보건의료체계의 하부구조로 응급 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하는 전반적인 체계입니다.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문제점
응급환자 치료 기피 현상, 전담 의료인력 부족, 사재 환자나 자동차보험 환자의 진료 거부,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의 수요 폭증 등이 있습니다.
응급처치의 구명 4단계
기도 유지
기도 내 이물질로 인한 질식(Asphyxia)을 방지합니다.
지혈
출혈이 심한 부상자는 즉시 출혈을 막고 안정되도록 눕혀둡니다. 직접 압박, 지압, 지혈대 사용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쇼크 예방
상체를 편평하게 하고 다리를 올려주는 쇼크 자세(트렌델렌부르크 자세)를 취하게 합니다. 보온하되 직접적인 열은 가하지 않습니다.
상처 보호
오염된 피부 손상 시 적합한 처치를 신속히 수행하지 않으면 상처 감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물을 주어서는 안 될 응급 환자
물·음료수 금지 환자
병원에 곧 도착할 환자, 수술을 해야 할 환자, 의식이 없는 환자, 구토, 복부 손상, 내출혈 등의 환자에게는 물이나 음료수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의식불명 환자 금지 이유
물·음료수 등이 기도로 들어가 질식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응급처치의 평가 및 환자분류
응급 환자가 많을 경우 처치의 순서는 환자의 생명을 중심으로 경중에 따라 결정됩니다. 응급처치 1차 평가의 목적은 생명 위협 확인과 치명적 손상을 빨리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KTAS)
응급환자 분류는 긴급한 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뉘며, 1단계(소생)는 즉시, 2단계(긴급)는 15분 이내, 3단계(응급)는 30분 이내, 4단계(준응급)는 1-2시간 이내, 5단계(비응급)는 그 이상의 대기시간을 가집니다.
기도 폐쇄의 확인과 대처
기도 폐쇄 확인 방법
성인 환자가 기침, 청색증, 말하거나 숨쉬기 힘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자신의 목을 움켜잡는 징후를 보이면 "목에 뭐가 걸렸나요"라고 물어보아 확인합니다.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1
가벼운 증상의 경우
기침을 크게 하고 있다면, 자발적인 기침과 숨을 쉬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2
심각한 증상의 경우
등 두드리기를 5회 연속 시행한 후에도 효과가 없다면 5회의 복부 밀어내기(하임리히법)를 시행합니다.
3
의식을 잃은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심폐소생술의 단계
1단계: 현장 안전과 반응 확인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면서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봅니다.
2단계: 호흡과 맥박 확인
호흡은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의료 종사자는 경동맥을 확인하는 데 10초가 넘지 않도록 합니다.
3단계: 가슴 압박
가슴 정중앙(흉골의 아래쪽 1/2 부위)을 압박합니다. 분당 100~120회 속도로 압박합니다.
4단계: 기도 유지 및 인공호흡
머리기울이고 턱들기 방법으로 기도를 개방하고, 입 대 입 인공호흡을 실시합니다.
기본 소생술의 주요 내용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1
전원 켜기
심정지 대상자에게만 사용합니다.
2
전극 패드 부착
패드 1은 오른쪽 빗장뼈 바로 아래에, 패드 2는 위쪽 젖꼭지 아래 중간 겨드랑 선에 부착합니다.
3
심장 리듬 분석
'분석 중'이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대상자에게서 손을 떼고 물러납니다.
4
심장 충격 시행
버튼을 누르기 전 다른 사람이 대상자에게서 떨어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5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
심장 충격 실시 후 즉시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비율을 30:2로 심폐소생술을 다시 시작합니다.
상처(창상)의 이해
상처란 피부나 점막이 외부의 어떤 힘에 의해서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상처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상처 종류별 응급처치
1
좌상
출혈, 통증 및 부종 감소를 위한 찬물찜질을 합니다. 대량 출혈로 인한 쇼크가 의심되면 의학적 치료를 받습니다.
2
찰과상
상처 세척 시 상처 바깥쪽으로 물을 붓고, 더러운 이물질은 모두 제거합니다. 멸균 드레싱으로 상처를 치료하고 자주 교환합니다.
3
자상
환자의 상처를 드레싱하여 감염 가능성을 줄입니다. 깊고 좁은 상처로 파상풍 감염률이 가장 높습니다.
4
박리(결출)
압박붕대로 지혈하고, 결출된 조직은 떼지 말고 잘 보존합니다.
상처 시 주의사항
상처를 고인 물에 담가 두는 것은 소독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돗물이 없는 경우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세척합니다.
입으로 상처를 빨아내는 것은 입안에 세균이 너무 많아 감염 위험성을 높이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베타딘 용액, 알코올은 상처 주변 소독에 도움이 되지만, 농도가 진하면 정상 세포를 죽일 수 있으므로 상처에 직접 뿌리지 않습니다.
상처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소
영양적 결핍
단백질, 비타민 C, 아연 등의 부족은 상처 회복을 지연시킵니다.
부적절한 혈액 공급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상처 회복이 지연됩니다.
감염
상처 부위의 감염은 회복 과정을 방해합니다.
기저질환
당뇨병, 빈혈, 노화, 비만 등은 상처 회복을 지연시킵니다.
교상에 의한 응급처치: 개 물림
사람에 대한 응급처치
필요시 공수병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공수병의 잠복기는 7일에서 1년(평균 2-3개월)이므로 머리나 얼굴을 물리지 않았다면 7-10일간 그 개를 관찰합니다.
개에 대한 처치
개를 가두어 놓고 1주일 이상 관찰합니다. 광견병에 걸린 개는 대개 10일 이내에 자연히 죽게 됩니다.
뱀(독사)에 의한 교상 응급처치
움직임 최소화
되도록 움직이지 않게 하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킵니다.
독 제거 주의사항
물린 부위의 독을 제거하기 위해 무턱대고 칼로 절개하거나 입으로 빨아내지 않도록 합니다.
얼음 찜질 금지
얼음 찜질은 권장되지 않는데, 이는 독소를 비활성화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조직괴사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곤충(벌)에 의한 교상 응급처치
침 제거
침이 그대로 있으면 손톱이나 칼(손가락, 핀셋, 족집게는 안 됨),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침을 제거합니다.
얼음찜질
상처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서 독소가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감소시킵니다.
알레르기 반응 관찰
곤충에 물린 뒤 적어도 30분 동안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찰합니다.
화상의 이해
화상의 정도와 범위(체표면적)를 확인하여 치료합니다. 사망의 주원인은 쇼크와 감염으로, 심한 화상 환자의 처치 시 가장 먼저 탈수로 인한 쇼크를 예방해야 합니다.
화상 응급처치
1
경미한 화상
흐르는 수돗물에 화상 부위를 식히고, 시계, 반지, 허리띠, 신발 등 신체를 압박하는 모든 장신구는 부종이 생기기 전에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2
대형 화상
가능한 한 멸균된 포에 싸서 빨리 가까운 응급센터로 후송합니다. 절대 화상 부위 물집은 터뜨리지 않도록 합니다.
3
화학 화상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모든 산, 알칼리, 부식성 제제를 다량의 물로 닦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세척은 20분 이상 오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손상의 종류와 응급처치
동상의 이해
동상이란 추운 환경에 노출된 신체 부위가 생리적인 보상 기전의 작용이 실패한 경우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동상의 예방법
충분한 영양 섭취
추운 환경에서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손가락 및 발가락 운동
손가락 및 발가락을 자주 움직이도록 합니다.
술과 담배 피하기
추운 곳에서 술과 담배를 피하도록 합니다.
차가운 물체 접촉 제한
지나치게 차가운 물체를 오랫동안 만지지 않게 합니다.
동상의 응급처치
환경 변화
환자를 추운 환경으로부터 따뜻한 환경으로 옮깁니다.
의복 교체 및 보온
젖은 의복을 벗기고, 따뜻한 담요로 몸 전체를 감싸 줍니다.
온수 침수
동상 부위를 38-42℃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40분간 담그고, 물이 식지 않도록 합니다.
물집 보호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고 청결히 하여 세균 감염을 막아 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골절의 이해와 응급처치
일반적인 골절 응급처치
손상 부위를 건드리거나 환자를 함부로 옮겨 복합 골절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쇼크에 대한 처치를 합니다.
개방 골절의 경우 지혈과 소독을 선행합니다.
부목 고정 후 손상된 사지를 거상하고, 냉찜질을 하여 종창을 감소시킵니다.
부목 사용법
부목을 대어 주는 이유는 골절환자를 옮기기 전에 움직이지 않게 하거나 복합 골절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의복 처리
골절 부위 옷은 잡아당겨서 벗기지 말고 잘라 냅니다.
사지 정렬
사지가 심하게 구부러져 있으면 부드럽게 잡아당겨 반듯하게 펴지만, 관절 부위의 골절은 발견된 그대로 부목을 대어 줍니다.
개방 상처 처리
개방된 상처는 소독하고 거즈로 덮은 후 부목을 댑니다.
고정 범위
부목을 사용할 때는 다친 곳의 위와 아래 관절이 함께 고정되도록 합니다.
신체 부위별 골절 응급처치
뇌진탕 및 두개골 골절
얼굴빛이 창백하지 않는 한 부상자의 머리와 어깨를 약간 높여서 안정되게 눕힙니다.
척추 골절
몸을 똑바로 눕히고, 척수 쇼크를 예방합니다. 전신 부목(척추 고정판) 위에 바로누운 자세로 눕히고 경추 고임대를 대고 삼각건으로 고정시킵니다.
골반골 골절
즉시 부목으로 삼각건을 이용하여 부목과 다리를 고정시킵니다. 활력징후를 자주 측정하여 쇼크를 예방합니다.
대퇴골 골절
출혈에 의한 쇼크를 예방합니다. 손상 부위와 인접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부목 등으로 고정하고 냉찜질로 통증 및 부기를 조절합니다.
탈구와 염좌의 응급처치
탈구
즉각 처치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편안한 자세로 부목과 패드를 대고 빨리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후송합니다.
염좌
손상 부위를 높여 주고, 얼음찜질을 합니다.
압박붕대로 고정시키고, 마사지를 금하고 안정시킵니다.
손상 부위에 체중을 실어 걷지 않도록 합니다.
강직의 응급처치
근육 안정
근육을 안정시켜 주며 더운찜질을 하고 보온해 줍니다.
마사지 효과
마사지를 하여 주면 근육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회복될 수 있습니다.
중독에 대한 응급처치 원칙
기도 유지
무의식 환자인 경우 우선 기도를 유지합니다.
활력징후 측정
응급 환자가 병원에 왔을 때 약물중독이라고 생각될 때는 우선적으로 활력징후를 측정, 관찰합니다.
중독 예방법
안전한 보관
모든 약물은 아동의 손이 닿지 않게 보관합니다.
올바른 라벨링
모든 물품은 본래의 상표가 붙어있는 용기에 보관합니다.
적절한 표현
아동이 듣는 데서 약품을 "사탕"이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폐기
중독 물질을 식품 용기에 보관하지 않으며, 유효기간이 지난 물품은 버립니다.
각종 중독에 따른 응급처치
농약 중독
오염된 장소에서 벗어나야 하며, 오염된 옷과 신발은 제거합니다.
쥐약 중독
기도 유지를 하고, 의식이나 구역 반사와 상관없이 구토를 금지하며, 병원에 갈 때 반드시 중독된 쥐약병이나 포장을 가져갑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가장 먼저 중독 장소에서 밖으로 옮겨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합니다.
이물(질)에 대한 응급처치
귀에 곤충이 들어간 경우
불을 밝게 비추어 유도할 수도 있지만 주로 기름을 외이도에 주입하여 벌레나 곤충을 죽인 후 제거합니다.
귀에 콩이 들어간 경우
알코올을 넣어 콩이 수축되면 머리를 가만히 흔듭니다.
익수 시 응급처치
목격자 심폐소생술
익수로 인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였을 때 안전에 문제가 없다면 목격자가 즉시 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시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익수에 의한 심정지의 흔한 원인은 저산소증이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심장부정맥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출혈(코피) 응급처치
자세 유지
우선적으로 코피가 비인두로 넘어가 기도 흡인되지 않도록 환자의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좌위를 취하게 합니다.
압박 지혈
콧등을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단단히 잡고 최소한 4~5분 이상 누릅니다.
찬찜질
목덜미와 콧등에 얼음찜질이나 찬물 찜질을 하고 거즈로 막습니다.
주의사항
당분간 코안에 응고된 피딱지를 파내지 않도록 교육하고, 코를 풀지 못하게 합니다.
내출혈과 뇌 손상 응급처치
복부 손상 응급처치
자세 유지
환자는 반듯이 눕히고 내장이 몸 밖으로 노출되었을 때는 환자의 통증 완화와 복부 근육의 긴장을 줄여주기 위하여 다리를 구부린 자세를 유지하게 합니다.
노출된 내장 처치
노출된 내장은 몸 안으로 밀어 넣지 않습니다. 멸균된 생리식염수로 적신 소독된 천 등으로 노출된 내장을 덮어 내장의 건조를 막으면 세포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쇼크 예방
쇼크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입을 통해 아무것도 공급하지 않습니다.
쇼크의 일반적인 증상과 응급처치
쇼크의 일반적인 증상
빠르고 얕은 호흡
빈맥, 혈압 저하(저혈압)
체온 하강
어지럼(현기증), 무기력함
나른함, 혼미
요량 감소
일반적인 응급처치
환자가 구토하는 경우 몸을 옆으로 눕히거나 고개를 옆으로 돌립니다.
환자를 눕히고 다리를 30cm 이상 올려 줍니다.
모든 출혈은 지혈을 하고, 골절 부위에는 부목을 대어 줍니다.
환자를 따뜻하게 보온하되 뜨겁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의식의 정도, 활력 징후를 자주 사정합니다.
쇼크의 종류
환자 운반법
올바른 들어올리기
환자를 들어 올릴 때 구조자는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한 쪽 발을 앞에 놓은 자세가 안정적입니다. 허리가 아닌 다리를 구부리며 들어 올립니다.
균형 유지
환자를 다룰 때에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처치자의 팔은 환자의 신체에 가능한 한 가까이 위치시켜야 합니다.
운반 방향
평지에서는 환자의 다리를 앞으로 하고, 계단이나 언덕을 오를 때는 머리 쪽을 앞으로 하여 운반하고 내려갈 때는 반대로 합니다. 구급차로 운반할 때는 머리를 앞으로 합니다.
리더 위치
리더는 환자의 머리 쪽에 섭니다.